“이제 그 남자 없으면 안돼” ‘먹고 살기 위해 빌붙어’ 남편과 이혼한 하춘화, 충격 고백한 남자 정체에 모두 경악
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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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레전드로 불리는 하춘화가 최근 한 남자 덕분에 먹고산다고 밝히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 그 남자 없으며 안돼

지난 15일 하춘화가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깜짝 고백을 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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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하춘화는 젊은 스타일링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저는 나이 먹는 것을 자연스럽게 먹고 싶다. 억지로 거부하기보다 그냥 다 받아들이면서 있는 그대로(늙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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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카프는 제가 가수니까 여름에도 항상 한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책임감이고, 잘 지켜야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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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에 데뷔해 61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팔자, 운명 안 믿는데 가수는 운명이 아닌가 싶다. 저는 가수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보통 여자들이 나이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데, 저는 60년 됐다고 하면 제 나이보다 10년 이상을 더 본다. 근데 저는 해명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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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엄마와 딸’을 발표한 하춘화는 “독특한 노래다. 저희 엄마아빠도 음치박치인데 조카가 낳은 아이가 유일하게 노래를 잘해서 지금 미국에서 유명한 뮤지컬 회사에 몇 백명의 경쟁을 뚫고 6살 때부터 ‘마틸다’라는 뮤지컬 주인공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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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12살인데 정말 유명한 미국 학교를 다니고 있다. 본명이 최유나인데 이모할머니의 성을 따서 하유나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내게 됐다”라며 함께 라이브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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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춘화는 “김영철씨 덕분에 재히트 된 곡들이 많다. 김영철씨가 저때문에 먹고살지 않나. 근데 그 뒤로는 제가 김영철씨 덕분에 먹고 살게 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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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가 같이 나오면 비슷하지 않다. 그래서 김영철씨가 하춘화 흉내내는 것을 내가 흉내내겠다고 했다”면서 “제가 눈을 뒤집지는 않지 않나. 김영철 씨 말고 더 핸섬하게 생긴 사람이 (흉내)내줬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흉내내시는것에 대해 여러 가족들이 거부반응이 있다. 희화화 시킨다고. 저는 즐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 하춘화 재산이 얼마길래…

한편 한춘화는 데뷔 후 지금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 누적금액은 200억이 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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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1970년대부터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해서 일상 생활에 기부가 뱄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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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연을 하면 공연 수익금을 정산하고 기부하는 순간 내 공연이 끝났다고 머리에 박혀 있다고 알려졌다. 천만원 단위로 기부하다 보니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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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춘화 수입은 한 문화평론가는 “한때 문화예술인 세금납부액 1위를 했다. 한 달에 집 몇채 값을 벌었다. 한창 때는 1회 공연 출연비가 1억씩 했는데 공연을 하루에 서너번씩 했을 정도니까 엄청난 액수를 기부하고도 재산이 상당부분이 있을 거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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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춘화는 지난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이인순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에 대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춘화는 “사실 결혼한 뒤 얼마 지나 아이가 생겼다. 하지만 유산된 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털어놔 주위를 뭉클하게했다.

◆ 하춘하 이혼과 재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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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1981년 첫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10개월 후 이혼을 했다. 하춘화의 전남편은 정운창으로 사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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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공식적으로 이혼사유에 대해 성격차이라고 밝했다. 이에 1982년 5월 중앙일보는 “하춘화와 남편과의 이혼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위에선 하춘화의 연예활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혼 후 하춘화는 10년 간 홀로 지내다 1995년 지금의 남편 이인순과 중매로 만나 재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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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방송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누군지 모르고 만났다. 국장 언니가 진국이라고 해서 봤는데 와이셔츠 안에 검정 러닝셔츠를 입었더라 너무 별로였다. 1년 만에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났다. 12월 31일 호텔에서 만나자더라”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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