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정재가 오징어게임2에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리며 많은 기대을 모은 가운데 한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휩싸여 화제이다.
◆ 이정재가 먼저 연락해..
이정재는 삼성전자 이재용의 전처로 유명한 임세령과 공개열애를 8년째 이어오던 와중 한 여배우와 화제가 되었다.
여배우의 정체는 배우 고윤정으로 이정재와는 24살 차이가 난다.
이정재는 신인배우은 고윤정에게 대놓고 애정을 들어내며 적극적으로 나서며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정재는 그 이유에 대해 “고윤정이 다른 드라마에 나오는 걸 보고선 ‘어 저 연기는, 저 캐릭터는 (연가)하기 정말 힘든 배역인데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자신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헌트에 캐스팅하기 위해 연락쳐를 찾았다고 전해진다.
당시 제작진 사이에선 기성배우와 신인 배우 사이에서 캐스팅을 고민했다고 밝혔지만 이정재의 강력 어필에 결국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고윤정은 “헌트가 저를 선택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라며 러브콜을 받았을 당시의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자신의 선택이었던 고윤정을 영화에 완벽하게 녹여내기 위해 촬영 두 달 전부터 대본을 보고 대화했다고 말했다. 또 2주에 한 번씩 대면하지 못할 땐 통화라고 하면서 두 사람이 만나 캐릭터를 구축할 정도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 이정재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편 고윤정은 이정재의 헌트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이날의 소감에 대해 SNS에 남겼다.
고윤정은 “긴장을 많이 했던 하루였습니다”라며 셀카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고윤정은 “‘헌트’라는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이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이어 고윤정은 “저를 유정이로 선택해 주신 이정재 감독님, 함께한 정우성 선배님, 전혜진 선배님, 허성태 선배님 등 모든 선배님들과 이 영화를 함께 만든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MAA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8년째 연애중 결혼은?
한편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오며, 2023년부로 이제는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이정재와 임세령. 그들이 결혼을 하지 않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조용하면서도 당당하게 서로를 의지하며 열애를 행해왔다. 하지만 이정재가 50대를 맞이했으며, 여러 동료 배우들이 차례차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음에도, 여전히 독신의 삶을 즐겨 의아함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정재는 장동건의 결혼에 대해서 “부러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부러울 뿐, 결혼한 것은 부럽지 않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었다.
또 이정재는 임세령과의 결혼에 대해 “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내 사생활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일은 감내하고 있다. 하지만 임세령은 일반인이자, 특히 두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나로 인해 임세령의 가족들이 상처받거나 방해받는 건 막아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여기에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결혼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